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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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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5-11-13 15:19 2,45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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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고화질 항공 지도 기반 3D 실사 지도 '익스트림 에어 3D'와 실제 운행 중인 화면에 길안내 정보를 표시해 주는 증강현실 길안내 시스템 '익스트림 AR', 고급 차량에서만 제공되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익스트림 ADAS'를 하나로 합친 꿈의 내비게이션을 현실화 했다.


오늘은 모든 운전자들이 꿈꿔 온 최고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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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 탑재된 '익스트림 에어 3D'는 고화질 항공 촬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사 그대로 랜더링 된 건물을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용 3D 실사 지도다.


항공 촬영이 불가능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 도시 건물이 익스트림 에어 3D 안에 담겨 있다 보면 되는데, 현실 그대로의 건물 표현 덕분에 건물과 지형을 통한 위치 파악이 쉬울 뿐만 아니라 현실과의 이질감이 줄어 길안내 방향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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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표현된 도로들도 기존 3D 지도 보다 넓고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길 찾기가 더 수월하다.


R900에 탑재된 익스트림 3D도 도로를 구분하기 쉽게 개선이 됐지만 익스트림 에어 3D는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 뿐만 아니라 동네 골목까지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복잡한 교차로나 진출로, 진입로도 더 정교하게 표현됐고 고가의 높낮이도 전보다 더 실제와 비슷하게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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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보다 정확한 길안내를 위해 새로운 뷰 모드도 추가했다.


지금까지 대다수 내비게이션 지도들은 하늘에서 평면으로 바라보는 '탑 뷰'와 먼 거리까지 길안내 라인을 표시하고 건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버드 뷰' 그리고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점에 맞춘 '드라이브 뷰'를 서비스 하고 있다.


익스트림 에어 3D에는 탑 뷰 보다는 낮고 버드 뷰 보다는 높으면서 하늘에서 비스듬히 내려 보는 '드론 뷰'가 '드라이브 뷰'를 대신해 최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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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뷰는 탑 뷰의 장점인 정확한 도로 표현과 버드 뷰의 장점인 입체적인 건물 표현이 모두 가능한 뷰 모드다.


버드 뷰 보다는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 보기 때문에 입체감이 조금 떨어지지만 길안내 라인이 건물에 가려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까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해 복잡한 도심 운행시 정확히 원하는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드론 뷰와 함께 다이나믹 3D 기능을 사용하면 속도에 따라 드론 뷰와 버드 뷰 시점을 자동으로 바꿔 주행 환경에 따른 최적의 길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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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 최초로 적용된 '익스트림 AR'은 AR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위에 실시간 보정 기술로 만들어낸 길안내 표시가 나타나는 증강현실 길안내 시스템이다.


팅크웨어는 엉뚱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R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 방향을 유추할 수 있는 영상 분석 기법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보정된 길안내 방향이 화면에 나타나도록 만들었다.


복잡한 연속 코너 구간에 대응할 만큼 빠른 보정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시내 주행이나 고속 구간 길안내 정도는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다.


참고로, 익스트림 AR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AR 카메라를 정확하게 설치할 필요가 있다.


개인이 직접 설치하고 조절이 가능하지만 아이나비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운영중인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 정확한 보정 작업을 거치야 보다 정확한 길안내 라인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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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익스트림 ADAS 기술을 아이나비 X1에 탑재, 익스트림 AR을 구현하기 위해 탑재한 AR 카메라로 전방 교통 상황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신호등 변경 알림(TLCA)과 앞차 출발 알림(FVSA) 기능이 제공되며, 차선 변경 상황을 인식하는 차선이탈 경보(LDWS)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졸음 운전이나 실수로 차선을 넘어가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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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개인적으로는 신호등 변경 알림(TLCA)과 앞차 출발 알림(FVSA)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되는데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지 않아도 각각의 알림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전방 주시로 인한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참고로, 익스트림 ADAS는 익스트림 AR 패키지를 설치한 차량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익스트림 AR, 익스트림 에어 3D, 익스트림 3D 모두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익스트림 AR은 방향 전환에 앞서 차선 변경을 유도하는 차로 변경 예보(PLCA) 기능이 추가로 제공되지만 정확도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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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는 아이나비 사용자들을 통해 검색된 2억 건이 넘는 검색 로그와 6천만 건 이상의 경로 데이터를 빅 데이터화 시켜 분석한 새로운 길안내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나비 X1은 초성 입력만으로 원하는 목적지가 추천 리스트로 나타난다. 2백만 건의 검색 데이터에서 추출한 10만 건의 추천 리스트를 반영한 결과라서 그런지 초성 일부만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목적지 검색과 함께 변화된 부분은 길안내다. 아이나비 X1에는 기존 TCON+는 물론이고 국내 그 어떤 교통정보 서비스 보다 방대한 도로 정보를 가지고 있는 TLink 서비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전국 99.53%에 해당하는 교통 링크 정보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길안내가 가능한데 대다수 내비게이션들이 교통 정체 상황을 인식하더라도 우회 도로가 아닌 막히는 고속 도로로 안내하는 것과 달리 아이나비 X1은 국도나 우회 도로를 적절히 조합한 길안내를 표시해 준다.


그 지역에 익숙한 운전자들만 알고 있는 우회 도로나 시내 길까지 적극 반영한 길안내라서 거리는 좀 멀어도 교통정체에 따른 스트레스는 적을 것이다.


길안내 차이는 시내 주행보다는 교통정체가 심한 시내 진입 상황에서 더 크게 느껴지며 TLink를 활성화 했을 때에만 이러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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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는 TLink 앱도 포함되어 있다.


메인 화면에서 TLink를 실행하면 아이나비 홈페이지의 지도검색 서비스 화면을 볼 수 있다.


더해서, 포털 지도 서비스처럼 전체 지도에 교통 정보나 CCTV 화면을 선택할 수 있어 구간별 교통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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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에는 국내 출시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최초로 CPU와 GPU 성능이 뛰어난 쿼드 코어 AP, 1.6Ghz 엑시노스4412를 선택했다.


덕분에 아이나비 X1의 부팅 시간은 익스트림 AR 상태를 기준으로 시동 걸고 23초, 익스트림 3D나 에어 3D 에선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길안내 준비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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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국내 최초로 Ublox 최신 GPS 모듈인 UBlox8을 채택해 두개의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모든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GPS는 기본이고 러시아가 운영중인 GLONASS까지 지원하며, 동시에 두 가지 GNSS를 수신할 수 있어 빠른 위치 인식에 흐린 날씨나 고가 밑, 복잡한 건물 사이에서도 차량 위치를 놓치지 않고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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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X1도 100% 완벽한 제품이라 말할 순 없지만 현재로썬 가장 이상적인 내비게이션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 정교해진 3D 실사 지도와 도로 및 교차로 표현, 드론 뷰까지 더해졌고,6천만건 이상의 경로 데이터를 분석한 TLink와 증강현실 길안내 시스템까지 탑재됐다.


적어도 2015년 까지는 아이나비 X1을 능가할 경쟁 제품이 등장하긴 어렵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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